돌림자를 쓰면 무엇이 묶이나 — 성씨와 돌림자만으로 이미 절반이 정해집니다
집안에서 돌림자(항렬자)를 받아 오시는 분이 많습니다. 「우리 대(代)는 「범」 자를 쓴다」
같은 것입니다. 그러면 이름 두 글자 중 한 글자가 이미 정해진 채로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때 정해지는 것은 글자 하나가 아닙니다. 성명학에서 보는 것 중 상당 부분이
성씨와 돌림자, 그 둘만으로 이미 결정됩니다. 무엇이 묶이고 무엇이 남는지, 저희 엔진으로
직접 돌려 보고 그대로 적겠습니다.
(1) 획수를 보는 자리가 넷인데, 그중 둘이 먼저 잠깁니다
81수리는 이름의 획수를 네 자리로 나눠 봅니다. 저희 엔진이 실제로 이렇게 셉니다.
| 자리 | 무엇을 더하나 |
|---|---|
| 원격(初年) | 이름 두 글자의 합 |
| 형격(靑年) | 성씨 + 이름 첫 글자 |
| 이격(壯年) | 성씨 + 이름 끝 글자 |
| 정격(總運) | 성씨 + 이름 전부 |
돌림자를 앞에 쓰면 형격이 성씨와 돌림자만으로 끝납니다. 뒤에 쓰면 이격이 그렇게 됩니다.
나머지 한 글자를 무엇으로 고르든 그 자리는 못 움직입니다.
이것이 돌림자의 진짜 무게입니다. 글자 하나를 양보한 것이 아니라, 네 자리 중 하나를
통째로 넘긴 것입니다.
(2) ⭐ 그래서 어떤 집안은 시작부터 답이 없습니다
말로만 하면 안 되니 재 봤습니다. 「범(範)」을 돌림자로 놓고, 나머지 한 자리에 저희 표에
있는 이름자 263자를 전부 넣어 봤습니다. 성씨는 흔한 여덟 개입니다.
김범◯ 263조합 중 네 자리 모두 길한 것 112개 강범◯ 60개 정범◯ 47개 박범◯ 40개 조범◯ 40개 이범◯ 0개 ⛔ 최범◯ 0개 ⛔ 윤범◯ 0개 ⛔
여덟 중 셋은 하나도 없습니다. 263자를 전부 넣어 봤는데 0개입니다.
(3) 왜 0인가 — 이유가 아주 단순합니다
형격이 성씨와 돌림자만으로 정해지기 때문입니다. 그 값이 흉이면, 나머지 한 글자로는
아무것도 못 합니다.
| 성씨 | 형격(성씨 획수 + 範 15획) | 판정 |
|---|---|---|
| 김(8) | 23 · 융창격 | 길 |
| 강(9) | 24 · 입신격 | 길 |
| 정(2) | 17 · 건창격 | 길 |
| 박(6) | 21 · 두령격 | 길 |
| 조(14) | 29 · 성공격 | 길 |
| 이(7) | 22 · 중절격 | 흉 |
| 최(11) | 26 · 변괴격 | 반길반흉 |
| 윤(4) | 19 · 비운격 | 흉 |
李씨가 「범」 자 항렬을 받으면 형격 22가 먼저 박힙니다. 그다음에 무엇을 붙이든 형격 22는
그대로입니다. 263자를 넣어 봐야 소용이 없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 그리고 「그러면 범을 뒤에 쓰면 되지 않나」— 안 됩니다. 뒤에 쓰면 같은 값이 이격으로 갈
뿐입니다. 넷이 모두 길해야 하니 자리를 바꿔도 결과는 같습니다. 실제로 5쌍을 자리만
바꿔 돌려 봤더니 「모두 길」이 뒤집힌 것은 0쌍이었습니다.
(4) ⚠ 다만 「0개」를 「그런 이름이 없다」로 읽지 마십시오
여기서 저희가 갖고 있는 한계를 밝혀야 합니다.
저희 한자 표 320자 (이름자 263 + 성씨 57) 대법원 인명용 한자 8,142자 저희가 가진 것 **3.9%**
「이범◯ 0개」는 정확히는 「저희 표 263자 안에는 없다」는 말입니다. 8,142자를 다 보면
형격 22를 피할 길은 여전히 없지만, 「범」 자리에 쓸 수 있는 다른 한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범」은 저희 표에 範 한 글자뿐입니다.
⛔ 그래서 「李씨는 범 자 항렬을 쓸 수 없다」고 쓰지 않겠습니다. 「저희가 가진 표로는
낼 수 없다」가 저희가 말할 수 있는 전부입니다. 이 둘은 아주 다른 말입니다.
(5) 「앞에 쓸까 뒤에 쓸까」— 이건 소리가 답합니다
집안에 따라 돌림자를 앞에 두기도 하고 뒤에 두기도 합니다. 어느 쪽이 나은지 물으시면,
획수로는 답이 안 나옵니다(위에서 봤듯 뒤집히지 않습니다). 답하는 것은 음령오행입니다.
같은 두 소리를 자리만 바꿔 9쌍을 돌려 봤습니다. 9쌍 중 6쌍에서 판정이 갈렸습니다.
| 그대로 | 자리를 바꾸면 | |
|---|---|---|
| 김영수 | 목→수→금 상생 | 김수영 목→금→수 충돌 |
| 김영진 | 목→수→금 상생 | 김진영 목→금→수 충돌 |
| 김지우 | 목→금→수 충돌 | 김우지 목→수→금 상생 |
| 김현수 | 목→수→금 상생 | 김수현 목→금→수 충돌 |
| 김영호 | 목→수→수 상생 | 김호영 목→수→수 상생 (같음) |
같은 두 글자인데 순서만 바꾸면 상생이 충돌이 됩니다. 획수는 자리를 안 가리고,
소리는 자리를 가립니다. 「돌림자를 어디에 둘까」는 여기서 갈립니다.
(6) 그러면 저희는 무엇을 말씀드리나
⛔ 「집안이 정한 돌림자를 바꾸십시오」라고 하지 않습니다. 항렬은 이름 짓기 규칙이 아니라
집안의 일입니다. 저희가 획수 표를 들고 참견할 자리가 아닙니다.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은 이것입니다.
✅ 돌림자를 넣으면 네 자리 중 어느 것이 잠기는지 보여 드린다 ✅ 잠긴 뒤에도 남는 조합이 몇 개인지 세어 드린다 (0개면 0개라고 적는다) ✅ 앞에 둘지 뒤에 둘지, 소리로 갈리는 것을 보여 드린다 ⛔ 「이 항렬은 나쁘다」고 하지 않는다
「남는 것이 0개」로 나오면, 그건 이름이 나쁘다는 뜻이 아니라 81수리라는 자로는 더 볼 것이
없다는 뜻입니다. 그럴 때는 남은 축(음령오행·자원오행)으로 봅니다. 그리고 앞선 글에서
말씀드린 대로 81수리는 저희가 고전에서 근거를 못 찾은 축입니다. 그 하나에 「0개」가
나왔다고 집안의 항렬을 접을 일은 아닙니다.
(7) 실제로 돌림자로 많이 쓰이는 글자
참고삼아, 저희가 모은 이름 2,492개(두 글자)에서 자리별로 흔한 글자를 세 봤습니다.
앞 자리 지 영 태 은 재 정 성 동 승 상 수 민 뒤 자리 희 영 수 진 원 주 준 우 현 호 경 정
⚠ 이것은 「항렬자 목록」이 아니라 실제로 그 자리에 많이 쓰인 글자입니다. 항렬자는
집안마다 다르고 저희가 모을 수 있는 자료가 아닙니다. 족보를 갖고 계시면 그것이 정답입니다.
(8) 그래서 먼저 볼 것
돌림자로 한 글자가 잠기면, 남은 한 글자가 훨씬 중요해집니다. 그 한 글자로 무엇을
채울지는 사주에서 정해집니다. 어떤 오행이 부족한지 모르면, 남은 자리에 무엇을 넣어야
하는지도 모릅니다.
저희는 아직 작명·개명을 팔지 않습니다. 규칙은 다 통과하는데 한국 사람이 실제로 쓰지
않는 이름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못 고친 것을 팔지 않는 것이 저희 기준입니다.
- 사주 감정 → https://klifemap.ai/saju.html
- 궁합 → https://klifemap.ai/mingli-gunghap.html
이 글에 쓴 이름 자료의 출처
어디서 한국어 위키백과(ko.wikipedia.org) 공개 API 무엇을 배우 이름과 최근 5년 드라마·영화 배역 이름 → **한국인 이름만** 남겨 2,533개 허락 CC BY-SA 4.0 (출처 표시 · 같은 조건 변경 허락)
⚠ 저희는 분석 결과(비율·순위)만 내고 이름 목록 자체를 배포하지 않으므로 같은 조건으로
배포할 의무는 없습니다. 그래도 출처는 밝힙니다. 근거를 밝히는 것이 저희가 남과 다른
자리인데, 정작 저희가 쓴 자료의 출처를 안 적으면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 나무위키는 쓰지 않았습니다 — API 가 없고 자동수집을 막아 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