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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사주 1권 · 21회

월지로 보는 나의 명 — 만세력으로 격국 찾기

한 줄 요약 — 격국은 월지에서 나온다. 만세력을 보고 내 격을 찾는 법을 교재 원문 그대로 싣는다.

범진의 교재 《셀프사주 1권》 21회입니다. 교재 문장을 고치지 않고 그대로 싣습니다.

3. [격국론] 월지(月支)를 기준으로 본 나의 명(命)

격용신: 월지 지장간의 오행=천간의 오행

(1) 만세력으로 격국(格局) 파악하기

(1) 만세력으로 격국(格局) 파악하기

사주/운세를 본 적이 있다면 정관격, 정인격, 상관격, 정재격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도 있을 게다.

이제 살펴볼 것이 내가 정관격에 해당하는 지, 아니면 다른 격에 해당하는 지이다. 사주에서 일간은 곧 나 자신이다. 격용신(격)은 일간이 살아가는 환경과 사회성을 뜻한다. 특히, 나의 적성을 파악한 뒤 공부할 전공, 직업 등 나한테 잘 맞는 것을 알 수 있다.

격용신은 월지로 파악한다. 일주가 내가 원하는 것이라면 격용신은 현실에서 벌어지는 것이라고 봐도 된다.

<그림>의 사주의 월지는 자(子)이다. 자는 물(水)이기 때문에 보통 자수(子水)라고 부른다.

자수(子)의 지장간으로 임수(壬)와 계(癸)수가 있다. 지장간에 있는 오행과 사주명식의 천간 중 오행이 같은 게 있으면 그것이 격이다.

(1) 만세력으로 격국(格局) 파악하기

③에서 보면 자(子)의 지장간 중 임(壬)이 시간에 있다. 임(壬) 위에 편재라고 써 있다. 결론적으로 이 사주는 편재격이다.

원래 자수 정재격이었는데 임수 편재격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만약 지장간 중 제일 마지막에 있는 계(癸)가 천간에도 있으면 이를 격국으로 정한다. 이럴 경우엔 편재격이 아닌 계수 정재격이 된다. 마지막에 있는 게 가장 힘이 세다고 보기 때문이다. 결국 격용신의 파악은 오행이 같은 것을 찾는 것이다.

결국, 사주 명식에 있는 천간 중에 지장간과 음양이 달라도 오행이 같은게 격용신이다.

OO격의 격(格)은 인격, 품격, 국격이라는 말 속의 격과 같은 것이다.

편재격임을 알았으니 편재가 어떤 특징을 갖고 있고 편재격인 사람이 어떠한 사회성을 띄는 지를 찾아보자.

(2) 자오묘유(子午卯酉)가 월지에 있는 경우

(2) 자오묘유(子午卯酉)가 월지에 있는 경우

12지지에서 자수(子水), 오화(午火), 묘목(卯木), 유금(酉金) 네 개를 계절이 가장 왕성한 때라고 하여 왕지(旺支)라고 부른다. 한여름, 한겨울 등이다.

이 네 개 중 하나가 월지에 있으면 그 자체를 OO격이라고 부른다.

만일 자수(子水)가 월지에 있는 데, 자수가 일간 입장에서 정인이라면 정인격이라고 보면 된다. 자수(子水)의 지장간과 같은 글자가 천간에 있든, 없든 이렇게 본다. 물론 사주 원국 중 천간에 월지 지장간과 같은 오행의 글자가 최우선이다.

자월子月에 태어난 갑목(甲木)인 나의 격용신이 정인격(正印格)임을 알 수 있게 됐다.

(3) 천간에 월지 지장간과 같은 게 없는 경우

(3) 천간에 월지 지장간과 같은 게 없는 경우

그런데 그림의 사주처럼 월지의 지장간과 같은 글자가 천간에 없는 경우가 있다.

즉, 월지 술토(戌土)의 지장간인 신정무(辛丁戊)와 같은 오행이 사주 원국의 천간에 드러나지 않았다.

이 때는 가장 왕성한 수(水)를 격으로 본다. 천간에 정재인 임수(壬水)와 편재인 계수(癸水)가 있는 데 이 중 계수(癸水) 편재격으로 이 사주의 격으로 본다. 정격인 정재와 편격인 편재가 같이 있으면 편격으로 봐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천간에 월지의 지장간과 같은 글자가 없는 경우엔 격이 성립되지 않았다고 하여 좋지는 않다. 즉, 직업성이자 사회성인 격국용신이 (천간에) 드러나 있지 않아 직장과 사회 생활이 녹록치 않아 삶이 고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를 고서에서는 '월령무용(월령을 쓸 수 없다)'이라고 했다. 즉, 본래 월령 자체에 용신이 될 만한 성분이 없는 경우이다.

또는 재, 관, 인, 식 등 4길신이 천간에 있으면 그걸 격용신으로 보기도 한다. 그러나 사주명식에 있지도 않은 격용신을 찾으면 안 된다. 여튼 월령무용이므로 격국용신이 성립이 안된 패격(敗格)이다.

그냥 월지의 지장간의 오행이 천간에 보이지 않는 사주는 ‘사회 생활이 무난하지 않겠네, 사는 게 힘들겠네’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하자. 그러면 쉽다.

격국론의 상신=억부/조후론의 용신격국론의 용신≠억부/조후론의 용신

[글쓴이/범진]

이 글은 범진의 교재 《셀프사주 1권》을 차례대로 싣는 연재입니다. 내 사주를 직접 보려면 만세력에서 사주 명식을 먼저 뽑아 보세요. 사주 감정 ·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