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띠와 개띠 궁합 — 별다른 관계 없음으로 보면
쥐띠와 개띠 궁합을 흔히 「잘 맞는다」·「상극이다」로 한 줄에 정리합니다.
그 한 줄이 어디서 나왔는지부터 보겠습니다.
| 쥐띠 | 개띠 | |
|---|---|---|
| 지지 | 자(子) | 술(戌) |
| 오행 | 수 | 토 |
| 최근 생년 | 1960·1972·1984·1996·2008·2020 | 1958·1970·1982·1994·2006·2018 |
오행으로는 토가 수를 이기는 차례입니다(토극수). ⚠ 띠의 경계는 입춘(2월 4일 무렵)입니다. 1월과 2월 초에 나신 분은 전해 띠로 봅니다.
(1) 두 띠의 지지는 어떤 관계인가
쥐띠는 자(子), 개띠는 술(戌) 입니다. 이 둘은 별다른 관계 없음 — 연지끼리 직접 얽히지 않는 자리입니다.
연지끼리 직접 얽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띠로는 말할 것이 거의 없습니다 — 아래 (5)가 이 글에서 가장 중요한 대목입니다.
자평진전은 지지가 만나는 방식을 형·충·회(삼합)·합(육합) 넷으로 나눴습니다. 이 조합은 그 넷 어디에도 들지 않습니다 — 연지끼리는 얽히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2) 쥐띠와 개띠는 각자 어느 무리에 속하나
지지 열둘은 혼자 있지 않습니다. 삼합(三合) 세 글자와 방합(方合) 세 글자로 각각 무리를 이룹니다. 쥐띠와 개띠가 어느 무리에 있는지를 보면 「왜 이 조합이 이렇게 나오는가」가 보입니다.
쥐띠(자) — 삼합 신·자·진 → 수 · 방합 해·자·축 → 수 개띠(술) — 삼합 인·오·술 → 화 · 방합 신·유·술 → 금
두 분은 서로 다른 무리에 있습니다. 겹치는 부분이 적은 만큼 서로 없는 것을 채워 줄 수 있습니다.
⚠ 다만 이건 연지(자·술)끼리 견준 것입니다. 사람은 여덟 글자이고, 쥐띠·개띠라는 그 한 글자 말고 나머지 일곱 글자가 어느 무리에 속하는지가 실제로는 더 큽니다.
(3) 자과 술 «안»에는 어떤 글자가 들어 있나
자도 술도 겉글자 하나로 끝나지 않습니다. 그 안에 천간이 숨어 있습니다 — 이것을 지장간(地藏干)이라 합니다. 한 달을 며칠씩 나누어 맡는다고 보아 여기(餘氣)·중기(中氣)·정기(正氣)로 가릅니다. 자평진전이 격을 월지에서 잡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쥐띠(자) 안에 든 글자 — 임(여기 10일) · 계(정기 20일)
개띠(술) 안에 든 글자 — 신(여기 9일) · 정(중기 3일) · 무(정기 18일)
두 지지는 품은 글자가 하나도 겹치지 않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관계와 별개로, 안에서는 서로 다른 글자를 쥐고 있다는 뜻입니다.
⚠ 다만 자·술의 지장간은 태어난 달의 며칟날인가에 따라 어느 글자가 사령(司令)하는지 달라집니다. 여기까지는 «무엇이 들어 있나»이고, «무엇이 맡고 있나»는 생년월일시를 넣어야 나옵니다.
(4) 쥐띠·개띠 조합이 조심할 것 한 가지
이 조합은 띠로 조심할 것이 거의 없습니다. 두 사람의 사주를 봐야 볼 것이 나옵니다.
(5) 쥐띠와 개띠로 볼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입니다
쥐띠는 자, 개띠는 술 — 태어난 해의 지지 하나입니다. 그런데 사람을 가르는 것은 해보다 태어난 달(월지) 쪽이 큽니다. 자평진전이 격을 월지에서 정하는 것도 그래서입니다.
띠로 볼 수 있는 조합은 12 × 12 = 144가지인데, 실제 사주는 518,400가지입니다. 띠 궁합이 3,600분의 1로 뭉뚱그린 이야기라는 말은 이 계산에서 나옵니다. 틀렸다는 뜻이 아니라 너무 굵게 잡았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쥐띠와 개띠는 상극이라 안 된다」 같은 말은 근거가 얕습니다. 연지 두 글자로 두 사람의 인생을 정할 수 없습니다.
저희는 부적·굿·살풀이를 다루지 않습니다. 겁을 주어 무언가를 팔지 않기 때문입니다.
쥐띠와 개띠 두 분의 생년월일시를 넣으면 일간 관계와 배우자궁, 격국의 성패까지 근거와 함께 나옵니다. 궁합 감명 보기